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는 U.S. News & World Rankings에서 발표한 미국 공립대학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최고의 명문 공립대학 중 한 곳인 UC버클리에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하는데요. 신입학 및 편입학 지원방식에 따른 입학현황과 각 지원방식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도 UC버클리 입학현황
UC버클리에 지원할 수 있는 방식은 1학년으로 진학하는 신입학과 3학년으로 진학하는 편입학으로 나뉩니다. 아래 자료는 가장 최신 학사연도인 2019년도를 기준으로 UC버클리에서 발표한 신입생 입학현황입니다.
신입학(Freshman)
– 지원자: 87,389명
– 합격자: 14,661명
– 합격률: 16.8%
– ACT: 30-35
– SAT: 1350-1540
– unweighted GPA: 3.89-4.00*
– weighted GPA: 4.00-4.29**
*unweighted GPA: 아래 언급한 교과과정을 제외하고 산출한 성적
**weighted GPA: AP(Advanced Placement),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honors 프로그램과 같이 UC에서 승인한 교과과정의 점수를 추가하여 산출한 성적
아래 자료는 컬리지처럼 다른 고등 교육기관에서 1,2 학년 과정을 마치고 3학년에 UC버클리에 지원했던 편입생들의 입학현황입니다.
편입학(Transfer)
– 지원자: 19,074
– 합격자: 4,818
– 합격률: 25.3%
– College GPA: 3.69-4.00
※입학현황 데이터는 2019년 8월을 기준으로 산정되었으며 성적의 경우 중위 50% 학생에 한함.
각기 다른 방식으로 UC버클리에 지원하기
UC버클리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가지 입니다. 신입학 지원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때부터 미국유학을 해온 학생들인데요. 반면, 편입학 지원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컬리지에서 받은 성적을 바탕으로 입학사정을 받습니다. 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참이 지나서도 시작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유학생들은 UC대학에 편입하기 위해서 캘리포니아 소재의 공립 커뮤니티컬리지에서 공부를 시작하는데요. 캘리포니아 커뮤니티컬리지 출신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게끔 법제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유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UC대학 중에서도 UC버클리를 1순위 지원대학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의 경우 디아블로밸리컬리지에서 1, 2학년 과정을 이수합니다. 그 이유는 디아블로밸리컬리지가 해마다 UC버클리로 가장 많은 편입합격자들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UC데이비스와 UC전체계열로도 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반드시 알아두셔야할 점은 고등학교 졸업 후에 디아블로밸리컬리지에서 공부한 후에 UC버클리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영어 종합 능력이 뛰어났다는 사실이에요. 미국 현지 학생들과 같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영어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미국대학 영어인 아카데믹 영어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올린 후에 컬리지에 입학을 했습니다. UC버클리에 성공적으로 편입하고 싶으시다면 현재의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여기에 맞는 유학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