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첫 학기가 앞으로의 미국 유학생활을 좌우합니다. 입학지원을 마무리한 많은 학생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로 시간을 보냅니다. 혹시 알게 되더라도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방황하기도 합니다. 수강생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 합니다. 브릿지 프로그램을 듣고나서야 미국대학 강의가 어떤 것인지, 미국대학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게 되었다고 말입니다. 생애 첫 미국대학 생활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줄 아카데믹 브릿지 프로그램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미국대학, 첫 학기를 잘못 보내게 되면 치러야할 대가가 너무 커진다
옷을 입을 때 잘못 끼운 단추들을 다시 풀렀다 끼우는 데에도 시간과 노력은 듭니다. 미국대학에서의 첫 학기를 잘못 보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단추를 잘못 끼운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시간, 노력, 그리고 유학비용을 대가로 치러야 합니다. 이렇게만 이야기한다면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앞으로 수강해야 하는 강의 커리큘럼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해당 강의를 이수하는 데에 총 몇 시간을 절대적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매주마다 나가는 진도표만 보아도 공부하게 될 양이 얼마나 많은지, 여기에 부수되는 과제나 시험들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강의 외에 얼마의 시간을 확보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학점 당 학비를 계산하는 시스템이든 전체 학비가 고정되어 있는 시스템 내에서든, 한 강의 당 지불하게 되는 대략적인 학비를 가늠할 수 있을 거예요. 첫 학기에 제대로 된 성적을 받지 못해서 다른 강의들을 몇 과목이나 더 수강해야 한다고 상상해보세요. ‘뭐든 다 직접 부딪쳐 겪어보며 경험을 쌓는거다’라는 말로 때우기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너무 큽니다.
컬리지 유학생들이 첫 학기 시행착오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겪는 이유
컬리지에 입학하는 유학생들이 첫 학기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이유는 입학요건에 대한 잘못된 이해 때문입니다. 4년제 대학에 비해서 미국컬리지 입학 요건은 상대적으로 타이트하지 않은 편인데요. 이는 입학하는 목적의 다양성에 이유가 있습니다. 4년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입학하는 반면, 컬리지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학위나 편입 이외에도 진로 교육, 취미 등의 다양한 이유로 지원을 합니다. 컬리지는 입학요건을 최소화함으로써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그리고 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설립의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컬리지 유학생들은 입학요건이 느슨하기 때문에 컬리지 강의도 쉽게 따라갈 수 있을 거라는 오해를 합니다. 유학생의 경우, 영어 종합 능력(English proficiency)를 증명할 수 있는 영어 공인 시험 성적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컬리지마다 다르지만 토플의 경우 60점대 정도면 입학이 가능합니다. 이 점수는 최소 자격요건입니다. 이 점수도 넘지 못한다면 컬리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다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유학생들이 해당 점수가 컬리지 강의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플 점수가 높으면 대학 생활도 잘 할 수 있으리라고 잘못 판단합니다. 첫 학기가 시작되고, 같이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미국 현지 학생들이라는 것을 눈으로 보고 나면 현실을 깨닫습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학생들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강의를 듣고나면 그제야 미국대학 첫 학기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 역시 깨닫게 됩니다.
정식입학 전에 미국대학을 직접 체험하면서 첫 학기 준비하기
미국대학에 정식으로 입학하기 전에 미국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첫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아카데믹 브릿지 프로그램입니다. 아카데믹 브릿지 프로그램은 UC버클리 편입 1위인 디아블로밸리컬리지 강의 두 과목을 8주간 이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브릿지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이점이 무엇이냐 물으신다면 이 기간 만큼은 시행착오를 충분히 겪어도 된다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듣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에요. 브릿지 강의는 디아블로밸리컬리지 정규 강의이지만 오직 유학생들만 들을 수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비슷한 출발점에서 시작합니다. 미국대학 생활이 처음이기 때문에 모두들 헤맵니다. 그렇지만 브릿지 프로그램에서만큼은 혼자가 아닙니다. 담당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학습 튜터인 TA(Teaching Aides)의 각별한 서포트를 받으며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웁니다.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크고 작은 실수가 이어집니다. 그렇지만 브릿지 프로그램을 듣는 기간이야말로 가장 적은 위험부담을 가지고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수강생들은 수강신청을 하고 학생포털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에서부터 무엇을 예습, 복습해야 하고 교재를 읽을 때 포커스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에세이는 어떤 양식에 맞춰어서 써야하는지와 같은 학업적인 문제까지 하나씩 배워나갑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이때 배운 것이 미국대학 첫 학기의 밑거름이 되고 성공적인 첫 학기는 그 다음학기와 UC와 같은 명문대에 편입한 이후의 유학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가을 브릿지 프로그램 지원마감은 9월 18일까지
아카데믹 브릿지 프로그램 지원마감은 미국 현지 날짜로 9월 18일까지입니다. 이번 가을 브릿지 프로그램은 2021년도 봄학기를 대비할 수 있게끔 2020년도 10월 19일부터 2020년도 12월 10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됩니다. 디아블로밸리컬리지 정규강의 두 과목을 이수하고 취득한 6학점은 UC대학이나 CSU대학에 편입할 때 정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강의 이외에도 스터디 세션과 워크숍 등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유학생을 좌우할 첫 학기를 제대로 준비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디아블로밸리컬리지 아카데믹 브릿지 프로그램과 함께 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